로케이션 설명

1994년 6월 개관한 실내체육으로 개관 당시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통합)에서 유일한 공공체육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부지면적은 48,567㎡, 건물면적은 2,279㎡이다. 제주출신의 건축가 김석윤이 설계한 애월체육관은 제주의 향토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물로, 지붕은 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외벽의 절반 정도가 돌로 마감되었다. 마루가 깔린 경기장 면적은 770㎡로, 가로 22m·세로 35m 크기이며 총 508석의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장 외에 선수대기실, 음향실, 다목적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이 있다. 주로 지역의 생활체육동호회와 단체·기관의 체육대회가 열리고, 각종 지역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2005년 3월에는 체육관 옆으로 애월게이트볼장이 들어섰는데 이곳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실내에 만든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이다.

 애월체육관 앞으로는 애월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수려한 경관의 바다가 펼쳐지며, 뒤로는 고내봉(高內峰)이 서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2007년 8월에는 애월체육관과 애월해안도로를 연결하는 길이 430m의 연결도로가 준공됐다.

* 촬영 : 2006년 7월 26일, 2009년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