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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에 있는 복덕포구는 풍신이자 풍농신으로 잘 알려진 영등할망이 들어오는 곳이라는 신화가 있는 곳이다. 영등할망은 음력 2월 초하룻날 귀덕리 복덕포구로 들어와 한라산에서 오백장군에게 문안을 드리고 제주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러고는 땅에는 씨앗을 뿌리고 갯가 주변에는 소라·전복·미역 등이 잘 자라게 도와준다. 그러다 2월 보름이 되면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는데 나가는 장소는 우도나 화북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근처에는 예전 제주의 전형전 돌담문화를 보여줬던 '대물'이 있다. [출처:한라일보-[제주해양리포트 4부:제주바당 조간대를 가다(29)](8)귀덕1·2리]

*  촬영 : 13년 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