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설명

제주를 대표하는 세계 최장 길이의 용암동굴로 총연장 13,422m에 달하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250만 년 전 제주도가 폭발할 때 한라산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나아가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가로 폭 5m, 높이  5~10m에 달하는 동굴 내부는 웅장한 궁전의 복도를 걷는 듯한 느낌인데 입구에서부터 1㎞  지점까지만 공개되어 있고 나머지 구간은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그 지점을 지키고 있는 것은  커다란 거북 모양의 종유석으로 그 정교함이 마치 조각품을 보는 듯하다. 개방구간에서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박쥐가 살고 있으며 땅지네, 농발거미, 가제벌레 등 다양한 동굴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내부 온도는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11~21℃를 유지하고 있어 서늘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 촬영 : 05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