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설명

북제주군 애월읍 구엄리에서 애월항 사이에 놓인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수직으로  깎인 기암절벽과 굴곡진 도로가 인상적인 곳이다. 예쁘게 단장한 민박집과 레스토랑들이 구부러진 길을 따라 들어서 있고, 해안 가까이에는 그물을 손질하는 여염집들이 드문드문 모여 있다. 꼬깃꼬깃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펼쳐놓은 것 같은 굽은 해안. 구엄 포구에 깔린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다락쉼터는 애월해안도로이자 제주올레길 16코스에 해당하여 드라이브 및 산책길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조각같은 검은 바위들과 아찔한 멋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절벽들이 늘어서 있으며 곳곳에 있는 정자와 수려한 해안절경이 일품이다.

* 촬영 : 09년 1월 22일, 09년 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