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립영화 <뽕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진출 | |||
등록일2011-04-15 13:31:00조회59,158 | |||
▲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우) <뽕돌> 영화 속 한 장면
제주 독립장편영화 ‘뽕돌(감독 오멸)’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3개 경쟁부문 중 ‘한국장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작품은 지난 제주영상위원회 「2010년도 영상물 제작비 지원사업」에 선정, 제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금과 장비지원으로 제작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09년 제주독립영화협회의 ‘어이그, 저 귓것’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 “뽕돌”은 잘 팔리지 않는 배우 성필과 땡전 한 푼 없이 영화를 찍겠다는 불굴의 의지만 갖고 있는 '감독 뽕똘'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코믹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며 진심이 담기는 순간을 포착한다. 또한 제주의 방언과 풍광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당신에게 영화는, 삶은 무엇입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통해 ‘제대로 사는 삶’과 ‘영화’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뽕돌>, 올해부터 "한국장편경쟁" 대상 수상작이 자동적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과연 어떤 영화가 전주국제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한국장편경쟁, 한국단편경쟁>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영화정보는 아래 링크(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경쟁부문 뽕돌소개)를 클릭하면 만나볼 수 있다. |